타트체리를 알게 된 건 우연히 TV프로그램 때문이었다.
엄마가 하도 집중해서 보고 있길래 뭔가 했더니 '건강 다큐'였다는...
솔직히 나는 한 눈에 보자마자
'이거 광고같은데?..'라는 촉이 왔는데
하지만 엄마는 이미 영혼이 팔린 상태.......................
TV 속 외국 아낙네가 이 과일로 무슨...불치병?을 고쳤다고 할 때쯤,
엄마가 나한테 소리쳤다.
"딸내미~~! 엄마 이것 좀 빨랑 구매해줘!"
얼떨결에, 큰 기대 없이, 만나게 된 '타트체리 주스'
2주 동안 먹고 결과적으론 꽤 만족해서; 리뷰해본다.
1) NFC 타트체리 주스
가격비교 후 가격대 괜찮고, 제일 후기가 좋은 제품으로 샀다.
NFC에 대해 알아보니까,'Not From Concentrate'로 100% 타트체리를
착즙했다는 뜻이었다.
기타 첨가물(색소, 설탕 등) 이나 물 탄 주스보다는 맛이 깊고 진하다고 한다.
처음엔 주스니까 한 컵 쭈욱 들이키려다가 다 뱉어버렸다.
이유는 잠시 뒤 ㅋㅋㅋ
2) 타트체리 vs 일반체리?
우리가 시장에서 사먹는 체리는 스위트체리로, 검붉은색이다.
먹어보면 되게 달아서 손이 많이 간다. (비싸서 문제지)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나 칠레에서 온 수입산이 많고,
식물성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이 고루 풍부하다.
반면 타트체리 는 맑고 쨍한 빨간색이다.
너무 셔서 사워체리라고도 불린다.
특유의 맛 때문에 과일상태로 온전히 먹기는 힘들어서
착즙액이나 농축액 또는 분말형태로 가공되어 유통된다.
주목할 점은 베타카로틴 이 스위트체리 보다 20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는 것.
3) 타트체리의 효능 및 부작용
타트체리 속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한데,
멜라토닌은 우리가 노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없어지는 호르몬이다.
그래서 음식으로 보충을 해주면 굉장히 좋다고 한다.
우선적으로 수면 장애가 있는 분들에겐, 숙면으로 이끌어준다.
타트체리에는 비타민 A,B,C,K와 많은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항염효과, 근육통 개선,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능이 있다.
부작용이 많이 없는 안전한 과일로 알려져 있으나,
하루에 종이컵 반 정도만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원액 기준)
과하게 먹으면 위장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약을 드시는 분들이 타트체리를 먹게되면
혈압과 혈당이 추가적으로 감소할 수 있어서
의료진과 상담을 한 후 섭취해야한다.
4) 내가 먹은 방법
이게 섭취할 때 주의할 게 있다.
일반 과일주스처럼 통째로 그냥 들이키면
꽈배기처럼 온몸이 베베 꼬이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된다.
왜냐면 원액은 레몬만큼이나 새콤하고 많이 떫기 때문에!
사진 속 포스트잇에 써놓았듯,
★물4: 체리과즙1★로 희석시켜 먹으면 딱 좋다.
신 걸 평소에 잘 드시는 분이라면 3:1 비율도 괜찮을 듯.
그럼 이렇게 예쁜 와인색 음료를 얻을 수가 있다는.
기호에 맞게 얼음을 띄우거나,탄산수랑 같이 먹어도 굿이다.
★여기서 팁!
타트체리는 낮보다는 밤에 드시는 걸 추천★
먹자마자 1시간 만에 잠이 쏟아져서..... 낮에 당황스러웠다.
특히나 운전으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꼭 퇴근하고 밤에 드시길.
딥슬립~ 꿀잠 보장한다.
'★다이어트+건강 > 제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붓기도 빼고 수족냉증도 완화되는 #붓기차 #보람차 (0) | 2021.01.30 |
---|---|
포만감 좋은 다이어트 간편식? #잔소리 #내돈내산 (0) | 2021.01.29 |
탐사스파클링(쿠팡 PB 탄산수) 가성비 끝판왕 - 탄산수 추천 #다이어트 (0) | 2020.10.14 |
댓글